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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al Thinking과 창의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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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드앤톡 댓글 0건 조회 1,716회   작성일 14-12-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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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al Thinking과 창의적 사고

미국 대학입학고사인 SAT(Scholastic Assessment Test)는 세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Critical Reading, Writing, Math다. 다른 과목들은 SAT Subject Test라고 해서 학생들이 선택하여 본다. 보통 SAT ||라고 하는데 한 과목도 보지 않은 학생들도 많다. 우리와 비교하면 두 과목이라고 보면 된다. 읽기, 쓰기는 국어에 해당함으로 수학과 국어 두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냥 읽기라고 하지 않고 비판적 읽기(Critical Reading)이라고 한다. 사회에서도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라는 말이 유행이다. Critical을 강조하는 핵심은 남의 주장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주도적 생각을 길러주기 위한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Critical이라는 영어 단어 때문에 우리가 이것의 진정한 의미를 잘못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아마도 한국어로 직역하면 비판적, 비평적이라는 뜻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비판적 사고라 하면 잘못된 점을 찾아 비판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우리 사회에 비판만 넘쳐나고 앞으로 나아가는 건설적인 생각은 없어지고 있다.

영어에서 Critical Thinking의 진정한 의미는 개방성이다. 잘못된 점을 찾아내서 내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의견 , 동의하는 생각, 다른 생각, 잘못된 것, 새로운것, 진부한 것 모두를 받아들여 나의 생각으로 다듬어서 새로운 창조의 생각을 만들어 내는 것이 Critical Thinking의 숨겨진 의미다. 창의적 사고라고 번역하는 것이 타당할지도 모른다. 창의적 사고에는 오픈 마인드가 필수 요소다. 그런데 우리 동양인들은 자신의 머리속에 합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생각이 정리되지 않으면 밖으로 그 생각을 표출하지 않는다. 또한 남의 생각도 내가 납득할 수 없으면 받아들이지 않는 습성이 있다. 동양인들이 토론에 약한 이유다. 서양인들이 학교에서 토론하는 것을 우리 동양인들이 관찰하면 느끼는 것이 말도 안되는 터무니 없는 생각들을 마구잡이로 토해 낸다는 것이다. 하지만 누구도 그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한다고 상대를 헐뜯지 않는다. Critical Thinking이 헤겔의 정반합의 이론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감을 주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정반합의 핵심은 모든 정에는 반이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디지털네트워크 세상은 집단의 힘이 유일한 수단인 시대이다. 남과 함께 안하면 발전하기 어렵다. 우리에게 상대를 인정하고 토론하는 새로운 문화가 필요한 이유다. 독재정권 시대를 지나오면서 익숙해진 옳고 그른 흑백의 판단 습관이 요즘은 더 심해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창의적 사고는 틀리다고 생각되는 상대의 의견도 용해해 넣어서 새롭게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볼때 흑백의 논리는 우리의 창의성을 말살하는 주범이다. 생각의 문을 열때 새로운 창조가 샘솟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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